[ESCAPE SCENE] 창간호 특집 : 나의 첫 방탈출은

후기. 작성자 JC

<창간호 특집 : 나의 첫 방탈출은> 누구에게나 첫 경험이 있다. 첫 걸음마, 첫 입학, 첫 입사... 그리고 전국 각지를 누비며 방탈출을 즐기는 방탈러들에게는 각자 자신만의 '첫 방탈출' 도 있다. 아마도 당신이 지금까지 꾸준하게 방탈출을 즐기고 있을 그 원인이자 이유. 오늘은 이스케이프씬의 7월 키워드인 '시작'에 가장 걸맞은 컨텐츠로 에디터들의 '첫 방탈출 경험담'을 모아왔다. 진짜로 우연찮게 하게 된 첫 테마뿐만 아니라, 방탈출에 빠지게끔 만든 '진짜 첫 테마'에 대한 이야기까지도. 주제가 주제다 보니 약간은 냉소적이거나 문학적인 글을 다루었던 이스케이프씬의 글과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미리 알리고, 양해를 구해본다. [나의 첫 테마] 펄스타스 : 코드케이 강남점 <테러리스트> 때는 2017년 12월, 오랜만에 중학교 시절 동창들을 만나서 강남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, 한 친구가 갑자기 방탈출을 해보자고 이야기를 했었다. 그 때 나는 방탈출이 멘사 문제나 수학 문제가 태반일 것이라고 생각하던 사람 중 1명이었기에, 문제를 잘 못 풀면 어쩔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. 그래서 처음 입문하기를 좀 꺼려하였으나, 친구들이 하도 가자고 해서 결국 마지못해 타의적으로(?) 방탈출을 하게 되었다. 처음에는 강남 셜록홈즈 1호점을 무턱대고 들어갔으나 그날 예약이 꽉 찼다는 말을 듣고 그 앞에 있던 방탈출 카페인 코드케이를 들어가서 무턱대고 쉬운 것을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. 그렇게 시작된 첫 경험까지만 해도, 방탈출이라는 것이 들이는 돈에 비해 그렇게 재미있었다고는 느끼지 못하였다. 지금은 그러한 방탈출이 재밌어서 600개를 더 하게 된 매니아가 되었지만 말이다. 안드레이 : 서울이스케이프룸 강남 1호점 <알카트라즈 지하감옥> 2017년 여름, 나의 첫 방탈출이 있었다. 빈티지 옷가게와 전시회를 쏘다니며 항상 신기한 것에 목말랐던 나와 친구들은 목적 없는 홍대 나들이 도중 거대한 방탈출카페를 찾아냈다. 어린 시절 재미있게 했던 방탈출 플래시 게임을 떠올렸고 (아빠의 차…